Category
 전체 게시물 400개(검색결과 : 399), 현제 페이지 1/20  접속자 0
   게시물 보기   날짜 : 2013/08/24  조회수 : 5204  
   링크#1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820_0012299367&cID=10104&pID=10100
   파일#1 : NISI20130820_0008553347_web.jpg (93.8 KB), 받은횟수 : 241
 [기타] 장준하선생 3남 장호준 목사, LA서 선친기일에 눈물의 강연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고 장준하 선생의 3남 장호준 목사가 17일 LA에서 고인의 38주기를 맞아 추모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준하 선생에 관한 동영상 상영, 주최측인 ‘겨레의 뿌리’ 노태현 회장의 인사말, 장호준 목사의 강연, 고인의 영정앞에 향불을 붙이고 국화 한송이씩 헌화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장호준 목사는 “아버지가 지키려는 것은 ‘민족’이었다. 이 민족이 다시는 세계 열강에 휩쓸려 꼭두각시 전쟁 놀음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백성들을 깨우치기 위해 사상계를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2013.08.19. robin@newsis.com 2013-08-20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장호준 목사는 채 말을 잇지 못했다. 끝내는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쳐야 했다. 그를 바라보는 소수의 청중들도 눈자위가 붉어져 갔다.

일제시대 때 일본군을 탈출, 무려 6000리(2400㎞)를 걸어 광복군에 합류한 청년 장준하가 광복군을 대표하여 조국 광복을 다짐하는 연설을 했을 때 임정의 수반 김구 선생을 비롯한 민족 지도자들이 함께 흘린 통곡의 눈물도 그러했을 것이다.

지난 17일 LA에서는 고 장준하 선생 38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민족주의’를 주제로 장호준 목사의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장준하 선생에 관한 동영상 상영, 주최측인 ‘겨레의 뿌리’ 노태현 회장의 인사말, 장호준 목사의 강연, 고인의 영정 앞에 향불을 붙이고 국화 한송이씩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호준 목사는 강연에서 “아버지는 보수적 민족주의자였다. 아버지가 지키려는 것은 ‘민족’이었다. 이 민족이 다시는 세계 열강에 휩쓸려 꼭두각시 전쟁 놀음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백성들을 깨우치기 위해 사상계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민족의 자유와 민권을 지키기 위해 이승만 정권과 싸웠고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박정희의 한일 협정과 싸웠다. 박정희는 비록 잘못되었다 해도 7·4 남북공동성명은 찢어진 민족을 외세의 간섭없이 자주적으로 통일하자는 것이므로 전폭적인 지지를 했다“고 소개했다.

장 목사는 “아버지는 그러나 유신헌법과 목숨을 건 싸움을 했다. 유신헌법은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민족의 영구적 분단을 의미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민족의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통일된 민족을 지키고자 하는 진정한 보수적 민족주의자의 투쟁이었다. 이것이 아버지의 삶이었다“고 강조했다.

장호준 목사는 “아버지 장준하 선생은 1973년 유신헌법을 반대하기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에 앞장서 투쟁하면서 이대로 가면 통일 정부를 만들수 없다고 호소하는 등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조국 통일 운동을 하시다가 결국 살해되고 말았다. 그 죽음은 명백히 타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버지가 박정희에 대항하기 위해 거사를 준비하던 중 경기도 포천 약사봉에서 최후를 맞은 그날이 바로 38년 전 8월17일 오늘”이라면서 목소리가 잠겼고 끝내 눈물을 쏟았다.

장호준 목사는 “그러나 우리들은 희망, 꿈, 미래가 있다. 수구 세력은 돈과 계략을 가지고 국민들을 기만하고 탄압해 왔고, 지금도 탄압하고 있다. 반민주 세력, 반평화 세력, 반통일 세력에 대항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장호준 목사는 16일 샌디에이고 예수마을교회에서 공개 강연회에 참여했다. ‘사람사는 세상 샌디에이고’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제경제학자이자 월드뱅크에서 근무한 박영철 교수가 ‘세계 경제는 저성장시대로 진입하는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고 장호준 목사가 ‘깨어 있는 백성이라야 산다’는 함석헌 선생의 가르침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펼쳤다.

robin@newsis.com


목록


NO
제    목
조회수
399   [기타]  장준하기념사업회 "독도가 일본 영토? 일왕이 재가한 거냐" 공개서한  0 0 500
398   [한겨레]  “민주화운동 보상 제외 잘못 장준하 선생 재심의 해달라”  0 0 4058
397   [오마이]  장준하 선생이 이 고생했다 생각하니 눈물이...[<장준하의 구국장정육천리> 자전거 순례⑩]  235 0 4286
396   [오마이]  페달 한 번 안 밟고 30여km를 내려가다[<장준하의 구국장정육천리> 자전거 순례 ⑨]  249 0 4007
395   [오마이]  끝없는 오르막 파촉령, 그래도 '내리막'이 있잖아[<장준하의 구국장정육천리> 자전거 순례 ⑧]  0 0 4263
394   [오마이]  광복군은 이간질하고 중국군은 여비를 줬다니?['장준하의 구국장정육천리' 자전거 순례 ⑦]  241 0 4405
  [기타]  장준하선생 3남 장호준 목사, LA서 선친기일에 눈물의 강연  241 0 5204
392   [기타]  故 장준하선생 38주기 추모식  247 0 2584
391   [기타]  [포토]장준하 추모제 참석하는 촛불시위 참가자들  234 0 2200
390   [프레시안]  '장준하 타살 의혹 조사' 약속한 여당…박근혜 선택은?  232 0 2531
389   [기타]  민주, 시민단체와 장준하 특별법 입법 추진  232 0 2290
388   [연합]  '시민의 힘으로'…장준하 선생 유가족 손배소 제기  0 0 2106
387   [기타]  故 장준하 귀국 기념 호프데이 행사  247 0 2463
386   [동아]  ‘사상계’ 발행인 장준하, 포천서 의문의 추락사  0 0 2368
385   [한겨레]  “장준하 선생 유가족 소송비 모금” 시민 나섰다  0 0 2222
384   [오마이]  왕복 10km를 달려... 국경 초월한 자전거 형제애['장준하의 구국장정육천리' 자전거 순례 ⑥]  233 0 2517
383   [오마이]  자전거순례 중 똑 부러진 핸들... 차라리 다행['장준하의 구국장정육천리' 자전거 순례⑤]  0 0 2547
382   [오마이]  한국인을 처음 본다는 그들, 참 스스럼없네['장준하의 구국장정육천리' 자전거 순례 ④]  248 0 2517
381   [오마이]  비오는 날 중국 도로 달렸더니... 이 꼴 났어요['장준하의 구국장정육천리' 자전거 순례③]  230 0 2620
380   [오마이]  장준하 선생 일행이 탈출 길에 실컷 먹은 과일은?[장준하의 구국장정육천리 자전거 순례 ②]  226 0 2548

 목록    1 [2][3][4][5][6][7][8][9][10]..[20] [다음]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sayz.net